직장인 부업, 체험 호스트로 60만원 벌어본 후기

부업, 부수입, 투잡에 관심이 있는 분들이라면 여러가지 돈 버는 방법 중에 원데이 클래스나 체험 호스트를 고민해 보셨으리라 생각합니다.

저 역시 여가 플랫폼을 통해서 호스트로 부수입을 벌었는데요. 오늘은 그에 대한 얘기를 잠깐 풀어보려고 합니다.
 

1. 체험 호스트 부수입 첫 단계

내가 무엇을 잘 할 수 있는가? ’재능 + 컨셉‘ 정하기

 
일단, 이런 형태의 부수입은 내 체력과 시간이 필요합니다. 무자본으로 시작할 수 있긴 하지만 내가 상품으로서 내놓을 수 있을만한 ‘재능’이 필요합니다.

그런 면에서 저는 ‘등산’을 좋아하는 편이었습니다. 최근 4년 가량, 서울 둘레길의 전 코스를 섭렵했을 정도였고 틈틈히 산에 오르며 주말을 보냈으니까요.

그래서 저는 ‘등산‘으로 저의 상품의 컨셉을 정했습니다.

2. 체험 상품 페이지 작성하기

자료가 될 수 있는 것들은 다 끌어모아 사용하기

 
다른 온라인 스토어처럼 해당 체험에 대한 소개글과 이미지가 필요했습니다.
그 동안 등산을 오르며 찍었던 사진들을 다 모았습니다.

혼자 등산을 했던 사진보다는 지인들과 그룹지어 등산한 모습이 담긴 사진을 선별했습니다. 물론, 이 과정에서 지인들에게 사진 사용에 대한 허락을 받아야 했죠.

저는 프랜트립에서 체험을 오픈했는데요,
그 때 프랜트립에서 상품 페이지 작성과 관련해 가이드를 해 주는 이벤트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사이트 관리자의 도움을 받아 상품 페이지 작성을 마무리 할 수 있었습니다.
 

글쓰기 부업 할 수 있는 사이트 5가지

 

3. 3개월까지는 말 그대로 '지인 판매'

주변 지인들에게 홍보, 초대하며 입소문 내기

초반에는 기다린다고 해서 게스트들이 모이는 것이 아닙니다. 그래서 상품을 오픈하자마자 개인적으로 홍보를 할 수 있는 모든 곳에 다 소문을 냈습니다.

평소 연락을 잘 안했던 지인들에게 인스타 디엠을 보내면서, 또 카톡 프로필을 상품화면으로 바꾸면서 홍보를 했죠.
그렇게 한 덕에 초반 3개월까지는 친구, 지인들을 끌어모아 수익을 낼 수 있었습니다.

초반에 지인 판매를 하는 것이 수입 말고도 중요한 까닭은 리뷰, 입소문을 모낼 수 있기 때문입니다. 리뷰가 쌓여야 새로운 게스트가 유입될 수 있기 때문이죠.

실제로 5개월 되던 차에, 처음으로 낯선 게스트가 결재를 했습니다. 그리고 그 이후부터는 지인도, 친구도 아닌 분들의 구매가 이어졌습니다.
 

 


그렇게 6개월 차에 되었을 때, 순수익으로 60만원의 금액이 모였습니다. 물론 수수료를 뗀 금액이라 총 매출은 이보다는 더 높았습니다.

처음에 체험 호스트가 되어 상품을 오픈했을 때만 해도 ’이게 될까‘ 의문도 있었지만 점점 하다보니 자신감도 생기고, 플랫폼에 4번째에 노출되던 상세페이지가 이제는 1페이지에 노출되는 성과를 얻었습니다.

체험 호스트를 준비하시는 분들이라면 6개월 정도의 투자 시간을 가지고 천천히 재미를 느끼며 부수입을 올려보시기 바랍니다.

직장인 부업 3개월차, 글쓰기로 돈 벌기 얼마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