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세 넘어서 노산으로 출산하게 될 경우 이런저런 고민에 보험을 많이 알아보는 것 같아요. 또 임신중독증이나 당뇨 같은 질병 때문에 그 혜택이 있는 보험이 있는지 살펴보는 것 같아요. 그래서 임신의 기쁨도 잠시, 무엇을 어떻게 알아봐야 할지 고민이 많이 돼요. 그래서 오늘은 그런 분들을 위해 출산 전이라면 놓치지 말아야 할 혜택, 국가가 마련해 주는 우체국 보험인 대한민국 엄마보험에 대해서 알려드리려고 해요.
1. 대한민국 엄마보험 혜택과 가입방법
출산 예정이라면 한 번쯤 보험에 대해 고민해 보셨을 텐데요. 실제로 보험료를 비교하고 어떤 혜택이 있는지 알아보는 것도 시간이 참 많이 걸리는 일이잖아요. 특히 회사일과 임신 준비를 동시에 할 때 말이죠. 그럴 때에는 기본적으로 보장되는 보험 하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 하게 되는데요.
대한민국 엄마보험은 임신을 한 사람이라면 누구나 우체국 방문이나 우체국 홈페이지 통해서 무료로 가입할 수 있어요. (물론 나이 제약은 17세부터 45세 사이까지).
요즘 우리나라 저출산 문제가 이슈인데 우체국 보험은 국가에서 마련한 저출산 대책 중 하나라고 하네요. 안전한 출산을 위해 무료로 지원되니 한번 신청을 해보세요. 이 보험 같은 경우에는 아기의 희귀 질환을 태어나자마자부터 만 9세까지 보장해 주고 엄마의 주요 질환을 분만 시까지 무료로 보장해 줘요.
2. 가입 요건과 보장 내용
가입 대상은 17세~45세의 임산부와 태아예요. 보험 기간은 분만 시까지이며 산모와 태아에 대한 혜택은 각각 달라요.
2-1. 태아
-질병 관리청에서 지정한 희귀질환으로 진단을 확정받았을 때 진단비 100만원을 지급해 줘요.
- 1,165개 질환이 해당되는데 그 예시로는 크론병, 모야모야병, 비폐쇄성 비대 성심근병증 등이에요.
2-2. 산모
-임신중독증 10만원, 임신성 고혈압 5만원, 임신성 당뇨병 3만원을 진단시 지급해 줘요.
보험에 대한 내용을 살펴보니 임신중독증 환자만 1만 3,757명에 달한다고 하네요. 2016년에는 8천 명 정도였는데 3천 명 늘어난 것을 보면 2024년인 지금은 1만 명이 훌쩍 넘었을지도 모르겠네요.
주변에 임신중독증으로 고생하는 분들이 많은데 사실 이런 질환이 사람을 골라가면서 오는 것이 아니니만큼 하나 정도 보장해 둔다면 좋을 것 같단 생각 들어요.
보험료는 우체국에서 전액 지원해 줘요. 병력이나 평소 건강 상태와 관계없이 누구나 가입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고요. 별도의 갱신 절차 없이도 만기 10년까지 지원해 줘요.
3. 대한민국 엄마보험 온라인 가입
우체국보험 홈페이지나 모바일앱인 잇다 보험에서 가입할 수 있어요.
가입할 때 일정의 보험료가 산정되는 것처럼 보이지만 나중엔 0원으로 뜨니 걱정 안 하셔도 될 것 같아요.
포털창에 우체국 보험을 검색하셔서 오른쪽 상단의 ‘보험’을 누르시면 아래와 같은 창이 뜰거에요.
그러면 중간 즈음에 주황색으로 ‘바로 가입하기’가 뜰거에요.
12월 달까지만 해도 우체국에서 홍보를 위해 여러 대한민국 엄마보험 소문내기 이벤트를 진행한 것 같은데 아쉽게도 지금은 마감되었어요. 24년에 임신과 출산 계획이 있으신 분들은 24년 말까지 보험 가입이 가능하니 꼭 한번 살펴보시길 바랄게요.